1999년 8월,
이대 앞 골목에서 첫 걸음을 시작으로
동병상련이 벌써 26년이라는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.
어느 한 걸음도 그냥 내딛지 않은 노력의 시간이었고
동시에 반갑고 신나는 날들이었습니다.
선조들의 지혜로움이 담긴 절기음식으로,
소망하는 우리를 위로하는 수복강녕의 음식으로,
나그네 물그릇에도 나뭇잎 띄워 낭만을 담았던
그 마음으로
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전통디저트의
아름다움과 다양함을
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바라는 소망을
이루어 가고 있습니다.
- 주요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 이수자 박 경 미 -